하노이-사파-청두 ː O和O客栈 청두 오와오 호텔, 부다젠 호텔
이름 O和O客栈 成都市青羊区
주소 四川省成都市青羊区白云寺街49号西70米
거의 새벽 3시가 다 되어서 공항에서 숙소로 도착했습니다
보자마자 우와 했어요
사실 청두는 신서유기, 백종원의 스푸파 때문에 왔는데 특유의 중국 분위기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숙소도 그냥 호텔 이런데 말고 중국풍의 숙소에서 묵고 싶었는데 여자 친구가 찾아줬어요 ㅎㅎㅎ
호텔이 꽤 크더라고요!
코너를 돌아서 정문으로 가니까
부다젠 호텔이라고 알고 있는데 안에 부처님이 계셔서 그런가 봐요
오및오 여관이라고 한글이라고 쓰여있는 게 좀 충격이었습니다 ㅋㅋㅋ
새벽에 찍어서 사진이 잘 안 찍혀서 그렇지 정문이 정말 이뻤습니다 ㅎㅎ
24시간 리셉션을 하고 계셔서 체크인을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간단한 종이를 작성하고 들어가면 됩니다
자동차 렌털도 하더라고요 근데 되게 비싸요 렌털이라 그런가?
부다젠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부처님이 계셨습니다 ㅎㅎ
호텔 통로지만 호텔 통로 안 같지 않나요?? 너무 좋았어요 중국 느낌 확 나잖아요
은은한 조명과 목조 주택이 정말 잘 어울립니다
마치 무림 영화의 한 장면에 있는 느낌이었어요
너무 피곤해서 감상은 이만하고 올라갑니다 ㅋㅋ
컴플리먼터리가 몇몇 개 있습니다!
침대는 진짜 푹신했어요 이불도 좋고요!
티브이도 있었지만 무용지물...
욕실이 진짜 좋았습니다 저 세면대가 너무 이뻤어요!!
샤워시설도 크고 아주 좋았어요
자고 일어나서 찍은 사진!
밝을 때 보니까 목조 주택이 더 잘 보입니다
중국 특유의 무늬가 들어간 그런 목조 주택 같아요 ㅎㅎ
호수 콘셉트로 해서 배를 갖다 놨나 봐요 ㅋㅋ
저희는 2층이었는데 건물이 높고 가운데에 공간이 있어서 햇빛이 잘 들어와서 좋았습니다
이렇게! 2층에서 내려다보면 뭔가 더 느낌 있어요
막 뛰어내려서 뭘 해야 할 거 같은 느낌 ㅋㅋ
호텔 안에 작게 정원이 있습니다 엄청나요 ㄷㄷ
기와 같은 것도 우리나라랑 비슷하면서도 달라요
당연하지만 우리나라 기와가 더 멋있습니다 ㅎㅎ
조식을 먹으려고 1층으로 내려왔는데
정원이 더 멋있네요 ㅎㅎ
저 안에는 뭐 글씨 쓰는 그런 것도 있고?? 뭐 절 하는 그런데인가 봐요
들어가 보진 않았습니다 ㅋㅋ
조식은 무료예요!!
매일 메뉴가 달라지는데 그래도 정말 메뉴가 아주 좋았어요
베이컨이랑 차오미엔 무슨 채소 볶음 삶은 달걀, 죽 이런 것도 있고요
만두도 있고 뭐 주스 우유 이런 것도 당연히 있고요
5가지 중에 하나 골라서 또 줍니다 대박 굿!
좌석도 여유롭고 에어컨이 빵빵합니다 ㅎㅎ
청두가 왜 더운가 했더니 분지라 좀 덥다고 하네요
쿤밍은 진짜 시원했는데 비행기 좀 타고 왔다고 너무 더워서 깜짝 놀랐어요
쿤밍은 좀 추웠거든요 쌀쌀하고 산 위라 그런지
맛있어 보이는 게 한 가득이라 잔뜩 퍼왔습니다 ㅋㅋㅋ
베이컨이랑 볶음 국수가 정말 맛있었어요
만두도 맛있고요 다 맛있어요
완탕이랑 국수인데
이것도 진짜 맛있습니다;;;
완탕이 진짜 쥑여요.... 조식이 이렇게 맛있으면 나가서 어떻게 먹으라는 건지...
조식 먹고 나와서 1층 구경을 좀 해보니 금붕어도 있더라고요
여긴 뭐 하는데인지 모르지만 일단 안 가봅니다
여긴 뭔가 제사 같은 거 지내는 곳인 거 같아요
아까 2층에서 본 정원!?
이게 이 오와오 호텔이라는 게... ㅋㅋㅋ 호텔이 정말 큽니다
낮에 본 호텔 정문! 정말 이뻐요
객실이 도대체 몇 개인지 하여튼 정말 웅장하고 커서 좋습니다
무슨 스파도 있나 봐요
가격은 비싼 거 같아서 못 했어요
이 호텔이 있는 길이 뭐 문화 관광 그런 건가 봐요
세련됐지만 다 옛날 건물풍입니다!!
조식 든든히 먹고 나갑니다 ㅎㅎ
건물은 목조로 옛날 풍이지만
내부는 세련된 최신이에요 콘셉트인 거 같아요
숙소 정말 잘 고른 거 같습니다
청두에서 중국 전통 숙소 느낌을 원하면 딱 여기인 거 같아요
숙소 비용도 그렇게 비싸지 않았어요 저희 방이 정말 컸는데 10만 원 중후반 정도??
조식도 무료고 아주 좋았습니다
당연한 거 같지만 무료로 체크아웃 때 짐도 맡아주시고
달걀 프라이 써니 싸이드 업으로 무료로 해주시고
망고를 샀는데 칼이 없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주방에 가서
칼이 중국어로 몰라서 망고 들고 손으로 써는 그런 흉내를 냈는데
갑자기 갖고 가시더니 잘라서 방까지 갖다 주셨어요 ㅠㅠㅠㅠ
정말 친절하십니다 숙소의 모든 일하시는 분들이!!!
정말 좋았어요 다음에 청두 가면 1박은 무조건 하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