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저희가 하노이 여행에서 진짜 가장 잘한 것 중 하나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스쿠터 렌트한건데요
참고로 저희는 스쿠터는 단 한 번도 안 타봤었습니다.....
근데 오토바이의 나라 베트남 그것도 수도 하노이에서 스쿠터를 렌트해서 좀 더 멀리 편하게 다니자 이렇게 생각한 거죠
미친 거죠 뭐...
하여튼 렌트는 일단 구글 지도에 motobike라고 쳐서 나오는 매장 중에 평이 좋은 데를 갔습니다
처음엔 뚜벅이로 갔죠
설렘 반 두려움 반
사실 셀렘 반에 반 두려움이 대부분....
가니까 오토바이도 엄청 많고
처음이니까 되도록 작은걸 빌려보자 했어요
가격은 이렇게!
하노이 안에서 탈 거면 대략 하루에 7달러 정도로 빌릴 수 있어요
날도 무진장 더운데 뚜벅이도 지쳐서 이 정도면 괜찮다 싶어서
빌리려고 했는데
여기 주인장이 저희가 오토바이 처음이라니까 되게 걱정하면서
웬만하면 안 빌리는 게 낫다고 위험하다고 하는 거예요
저희도 생각해보니까 하노이에서.... 하 ㅋㅋㅋ
어쩔 수 없이 입맛만 다시고 다시 나왔죠 뭐
한 번도 안 타봤는데 하노이에서 오토바이를 타는 게 미친 짓이긴 했죠 뭐...
나오면서 멍 뭉쓰도 만나고 했습니다 ㅎㅎㅎ
돌아서며 나오던 찰나!!
다른 오토바이 가게가 보였어요!!!
슬쩍슬쩍 둘러보니까
아까 빌리려던 거보다 작은 스쿠터가 있는 거예요
이 정도는 탈 수 있겠다 싶어서 얘기를 해봤죠
진짜 작지 않나요 ㅋㅋㅋ
이 정도는 탈수 있겠다 싶어서 빌렸습니다
대신 저 가게보다 1달러가 비쌌어요
그래도 그나마 좀 안전하니까.... 빌렸습니다
빌릴 때 여권 맡기면 되고 가격은 달러로 내도 되고
동으로 내도 됩니다
기름은 어느 정도 차있고
기름 다시 주유해서 오라고는 안 해요
오토바이 빌리는 게 상당히 좋은 거 같아요
저희도 오토바이 단 한 번도 이때 전동 킥보드 이런 것도 안 타봤는데
하노이에서 처음 탄 거거든요
그냥 액셀 살살 당기다가 앞으로 나가면 중심만 잡으면 되더라고요
가격은 7~8달러인데 하루에
비싸다면 비싼 가격이지만
날도 너무 더웠고 뚜벅이로 여행의 한계도 있어서
빌렸습니다
진짜 좋았어요 ㅋㅋㅋ
다음에 가도 또 빌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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