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립 게스트 하우스에서 하루를 자고 난 다음
호스텔 바이 베드로 이동했습니다
슬립 게하도 너무 좋았지만 여러 숙소를 묵고 싶어서 옮겼어요
오토바이가 있으니 숙소 옮기는 것도 어렵지 않더라고요 짐도 안 무겁고 ㅎㅎ
딱 숙소를 보고 우와.... 좀 깐지 났습니다 세련됐어요
숙소 정문과 정문 앞에 있는 테이블들인데
조식을 먹거나 평소에는 사람들이 앉아서 쉬거나 노트북 하거나 그래요
야외라 좀 덥긴 한데 외국인들은 잘 앉아 있더라고요 ㅋㅋㅋ
저희도 과일사서 주방에서 잘라서 먹기도 했습니다 ㅋㅋ
체크인을 하는데 왼쪽 분이 트랜스젠더시더라고요
한국사람인 걸 알고 블랙핑크 노래를 바로 틀어주시더라고요 ㅋㅋㅋㅋㅋ
참 흥이 많으신 분이었어요
1층 안으로 들어가면 오른쪽은 주방하고 아침에 조식 음식이 깔리는 곳입니다
탁구대도 있어요!
여기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인데 물이 무료예요!!! 저렇게 300미리 페트로 쫘악 있습니다
물을 그냥 가져가도 되는데 물병에 다시 먹을 때는 정수기에서 채워달라고 쓰여있습니다 ㅋㅋㅋ
하여튼 시원한 물이 무한 리필이라 좋았어요
체크인을 하는 곳에서 바깥을 보면 이렇게
1층 천장이 높아서 정말 좋더라고요
무슨 대나무 물이 있어서 신기해서 한 컷...
여기가 주방인데 생각보다 잘 되어 있어요
냉장고랑 가스도 쓸 수 있고 기본적인 접시나 냄비 수저 젓가락 있어요
냉장고는 당연히 공용 냉장고입니다
세탁기도 있더라고요!
저희는 잠깐 머물고 가는 거라 안 썼습니다
이거는 여기서 예약할 수 있는 액티비티 목록들인 거 같아요
무지하게 많기도 한데 은근히 비쌉니다
이게 제가 아까 말했던 물!
나갈 때 하나씩 갖고 가거나 정수기에서 떠서 가면 정말 좋더라고요
체크인을 했으니 이제 방으로 가봅니다
저희는 프라이빗 룸을 예약해서 3층이에요
이런 계단을 올라서 올라서 올라가면 됩니다
2층은 게스트하우스예요
이건 1층에 있는 커다란 칠판 같은 건데 각 나라마다 국기를 그려놓으셨더라고요
저희도 한 컷 남겼습니다 ㅎㅎ
여기가 3층 프라이빗 룸이에요!
나름 호텔 같이 수건도 세팅되어 있습니다 ㅎㅎ
더블베드인데 나름 푹신하고 커서 좋았어요
화장실 겸 샤워실인데 시설이 아주 좋았습니다 샴푸랑 바디워시도 있었어요
여긴 베란다인데 뷰가 좋진 않지만
흡연하시는 분들은 좋을 거 같아요
나름 티브이도 있었습니다 물론 다 태국어라... ㅋㅋㅋ
3층 복도에는 프라이빗 룸이 몇 개 더 있고
나머지는 이렇게 게하 쓰시는 분들이 빨래를 널어놓으셨더라고요
저도 언젠간 동남아 한 달 살기 같은 걸 해보고 싶어요
1층에 주방이 잘 되어 있어서
과일 같은 거 사서 먹기 좋습니다 ㅎㅎ
동남아 오면 과일 무조건 먹어야죠
여름에 오면 과일이 진짜 맛있어서 좋아요
특히 파인애플이 맛있는 거 같아요 우리나라는 거의 섬유질인데 여기는 과즙이 대부분이에요
한 두 번 씹으면 없어져버림...
밤에도 이렇게 조명을 해서 이쁘더라고요
정말 숙소 잘 고른 거 같아요
아침 조식은 이렇게
생각보다 정말 괜찮게 잘 나오더라고요
저희는 현지식을 먹으려고 간단히 먹었지만 조식 좋아하시는 분들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실 거 같아요
게하도 한 번 방을 들어가 봤는데 10~12인실 정도? 시설도 나쁘지 않았어요 그 대신 공용 화장실인데 거의 뭐 공중목욕탕 같이 크더라고요
프라이빗 룸도 너무 시설 좋았고요 직원분들도 정말 친절하시고 올드 타운 안에 있고 여기서 뭐 나이트 바자 이런 데 가기도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숙소가 좋았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얼만지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괜찮았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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