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깟깟 마을 포스팅에 앞서 위에서 본 깟깟 마을 전경 한 번 더 보시죠
정말 대자연이었습니다 ㅎㅎㅎ
구글 지도 가져오면서 후기를 좀 봤는데 비 오는 날에 방문하면 되게 미끄럽다고 하더라고요
그것도 그럴것이 대부분 흙길이라 그런 거 같아요
일단 마을 입구 초입에 도착하면 매표소를 찾아야 합니다
계속 내려가다 보면 매표소가 있어요
매표소는 되게 낡았는데 입장료가 7만 동이나 됩니다
싸지는 않은 가격인데 그래도 구경할 가치가 있다니 들어가야죠
이게 티켓입니다 나름 괜찮아요 ㅋㅋ
티켓을 사고 좀 만 더 내려가면 본격적인 깟깟 마을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티켓 검사를 해요
예전에는 그냥 들어갔을 텐데 아무래도 관리도 안 되고 하니까 입장료를 받나 봅니다
대부분 흙길이고 하니까 슬리퍼 말고 샌들이 좋을 거 같아요
입구에서 계속 내리막길입니다
계속 사진이 나오겠지만 기념품 가게가 정말 많아요 기념품 가게가 전부예요 한 입구부터 2~30분은??
다 수공예품 이런 거 같더라고요
이 목도리? 사고 싶었는데 참았어요 ㅋㅋ
정말 신기한 게 닭이 그냥 동네 개울물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너무 신기했어요 ㅋㅋ
내려가다가 뭔 소리가 나길래 봤더니 웬 소들이....
아니 점점 내려오더니 진짜 너무 무서웠어요 저 뿔도 크고 박을 거 같아서
막 미친 듯이 기어 나오니까 더 무서워서 뿔에 찔릴 거 같았어요
그도 그럴 것이 흙길이라 그런지 애들이 내려오다 미끄러지더라고요
소리 지르면서 피했습니다 ㄷㄷㄷ....
웬 아저씨가 소들을 이끌고 위로 올라가시더라고요
농사 지으러 가시나....
하여튼 뭔 동물들도 엄청 많고 ㅋㅋㅋ 정말 평화로운 마을이에요
기념품 가게 말고 식당도 많고 가게마다 뭔가 자연 친화적 이쁩니다
메추리 같은 애들도 있어요
물소한테 당해보니 이런 닭은 아무것도 아니더라고요
깟깟 마을 초입부터 내려가는 길까지는 대부분 기념품 가게라 많이 뭐랄까 볼 건 없고
이런 것도 파는구나 이 정도?
그래도 중간중간 포토 스폿은 있어서 사진 찍고 가면 돼요 ㅎㅎ 풍경 보는 게 좋았어요
기념품 가게가 많아서 볼 게 없다고 하더라도
가게들 자체가 뭔가 색감이 있고 이뻐요
이런 데서 사진 찍어도 이쁘게 나옵니다
대부분 흐몽족이 하는 가게인 거 같아요
다른데 야시장 가면 막 중국산도 많고 하는데 여기는 대부분 수공예품인 거 같아요
여기만의 특유의 패턴과 색감이 있어요
정말 하염없이 내려가야 해요
아니 언제까지 내려가야 돼? 생각이 들 때
더 내려가야 해요
내려가다 보면 이런 이쁜 풍경도 보이고
갑자기 흑돼지가.... 흑돼지 가족이 나타납니다 ㅋㅋㅋ
이런 돼지를 가까이서 본건 정말 처음인 거 같아요 ㅋㅋㅋ
뭔가를 계속 킁킁킁거리더라고요
되게 귀여웠습니다 ㅎㅎㅎㅎ
이렇게 직접 만들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여기가 진짜 풍경이 이쁘지 않나요??? 너무 이뻤어요 ㅋㅋ
제가 군 시절에 본 북한군 GP가 진짜 저렇게 생겼었는데.... ㅋㅋ
배경으로 사진 찍으면 인생 샷 하나씩 건질 수 있습니다 정말 풍경이 이뻐요
구름만 좀 걷혔으면 좋았을걸
돼지들한테 인사하고 다시 더 내려갑니다 ㅎㅎ
사람이 다가가니까 슬금슬금 피하더라고요
그냥 가기 아쉬워서 한 컷 더
여기서도 칼을 팔더라고요 ㅋㅋㅋ
칼뿐만 아니라 뭐 거의 야전삽에.... 풍물시장 같았어요
개인적으로 장기알은 하나 살걸 하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뭔가 장기 두진 않지만 사고 싶은?? ㅋㅋㅋ
다음에라도 가면 사야겠네요
근데 진짜 칼 멋있지 않나요??? 하나쯤 사서 차고 다니고 싶어요 ㅎㅎㅎ
상점들 사이에서 사진 찍어도 진짜 잘 나와요 ㅋㅋ
개인적으로 여기 상점이 이뻤어요
배경이 좋았습니다 탁 트여가지고 ㅋㅋ
두장을 이으니까 절묘하게 이어지네요 ㅋㅋㅋ
저 멀리 뭔지 모르겠는데 사람들이 바글바글했어요 ㅋㅋㅋ 꽃이 있어서 그런가
사진 개수만 봐도 진짜 얼마나 내려와야 하는지 아시겠죠? 한 곳에서 찍은 게 아닙니다 ㅋㅋㅋ
그래도 내려오면 내려올수록 뭔가 저 평지가 보이는 거 같아서 좋았어요
나름 수제 간판이 귀여웠습니다 ㅋㅋ
이런 곳에 멍뭉이가 없나 했는데
다들 늘어져서 자고 있었어요 ㅋㅋㅋ
너무 귀여웠습니다.... ㅠㅠ 포동포동하니
논이 바로 옆에 있어서 한 컷
너무너무 귀여운 멍뭉이들이 많았어요 ㅎㅎㅎㅎㅎ
뒤태 진짜 사기 아닙니까.... 흐으....
무슨 깟깟 전통 집? 그런 것도 있네요
내려오다가 돼지를 또 만났습니다
물... 물을 머리 박고 마시고 있었어요 ㅋㅋㅋㅋ
여기도 흑돼지 가족들이 많았습니다 ㅋㅋ
가다가 화장실이 있었는데
진짜 어떻게 딱 화장실 가고 싶을 때 있더라고요
완전 푸세식 화장실입니다 우리나라 시골 그런 화장실 ㅋㅋ
화장실 근처 귀여운 멍뭉이 한 마리 더!
가다가 보니까 웬 투어팀을 만났어요
전통의상도 사시고 대박 ㄷㄷ 신기했습니다
트래킹 설명 들으면서 다니면 더 좋을 거 같아요
천천히 내려가다 보면 깟깟 물레방아에 언젠간 도착하게 됩니다 ㅋㅋ
이게 전체적인 깟깟 마을 지도인데 맨 아래 2a부터 시작해서 300미터를 내려온 거거든요 지금
지도가 정말 잘 나와있어서 어디 어디 가야겠다 생각하시고 가시면 됩니다
저희는 자유여행으로 와서 뭔지도 모르고 그냥 내려갔지만 나중에는 투어로 해서 오면 더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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