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을 잔뜩 먹고 이제 야간 산책을 하러 갑니다 ㅎㅎ 뭐 1박 2일 같지 않은 1박 2일이어서 알찬 하루를 보내야 하거든요

 

 

 

 

 

숙소도 저녁에 너무 이뻐요 조명을 잘해 논거 같아요

 

 

 

 

숙소에 있는 이 멍뭉이가 정말 짖지도 않고 사람 낯도 안 가리면서 정말 착합니다 ㅎㅎㅎ

 

엄청 큰 개도 있다는데 위험할까 봐 안에서 잘 안 내보내는 거 같아요

 

 

 

 

 

밤에 약간 소나기처럼 와서 비옷을 입고 산책을 갑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바닥이 빤짝빤짝해서 더 느낌 있는 거 같아요

 

 

 

 

요기가 이제 사파 광장??

 

같은 곳인데 여기가 뭐 공연장 같이 생기기도 했어요

 

 

 

 

밤에 나가니까 이렇게 어린애가 동생을 업고 나와서 팔찌를 팔더라고요...

 

처음에 불쌍해서 한 두 개 사줬는데 이런 애들이 한 둘이 아닌 거예요 세상에

 

보니까 엄마들이 일부러 저렇게 시키는 거 같아요 저런 애들이 진짜 수십 명은 되거든요 사파에...

 

진짜 너무 충격이었습니다 처음엔 정말 불쌍해서 사줬는데 나중에 보면 진짜 가관입니다 엄마나 아빠들이 멀리서 보고 있지 않을까요

 

 

 

 

요게 이제 노트르담 성당!

 

 

 

 

성당을 지나 사파 호수 쪽으로 나가면 간판들하고 조명들이 이쁘게 켜져 있어서 밤에 보는 야경이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들었던 카파 카페

 

 

 

 

조명도 세련되고 진짜 이뻐요 ㅋㅋ

 

 

 

 

과일 파는 아주머니가 있길래 코코넛을 하나 사서 마셨는데 나름 꿀맛이었습니다

 

 

 

사파 호수 쪽으로 나가봅니다

 

 

 

 

호수 입구에 있는 이 조형물이 밤이 되니까 포토 스폿이더라고요 ㅋㅋ

 

근처 매장에서 나오는 조명이 밟아서 사진 찍기 좋았습니다

 

 

 

 

너무 어두워서 사진이 잘 안 나와서 그렇지

 

정말 야경이 이뻤습니다

 

 

 

 

호숫가 근처 건물들도 조명을 제각각으로 해서 정말 이쁘더라고요!

 

 

 

 

아무튼 정말 이뻤습니다 ㅋㅋ

 

 

 

 

 

그 아까 산 코코넛.... 걸어 다니면서 먹고 있었는데 위 사진의 아이 두 명이 갑자기 오더니 코코넛을 향해 손가락을 가리키는 거예요!!

 

그래서 어어... 어... 하고 줬더니 인사도 안 하고 날름 가져가서 먹더라고요....

 

밥도 안 주고 부모들이 앵벌이 시키나 봐요 진짜 하.... 보면 전통 의상 입히고 애들이랑 사진 찍으면 돈 받는 그런 것도 있는데 절대 하면 안 될 짓입니다 진짜

 

악덕 부모들이에요....

 

 

 

 

 

호숫가도 구경하고 코코넛도 탈취당하고.... 그러고 숙소로 돌아갑니다 ㅋㅋ 아침 일찍 또 버스 타고 나가야 하거든요

 

 

 

 

 

돌아가는 길에도 앵벌 이하는 불쌍한 아이들 ㅠㅠㅠ

 

 

 

 

 

광장 쪽으로 오니까 이 밤에 무슨 장기를 두고 있더라고요 ㅋㅋㅋ

 

 

 

 

초상화 그려주시는 분이 계셨는데 하나 그리고 싶었으나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

 

 

 

 

간이 천막을 짓고 간단하게 차를 파는 사람도 있었어요 ㅋㅋㅋ

 

밤에 볼거리가 나름 있습니다

 

 

 

 

 

 

늦은 밤이지만 그래도 여행자들이 많은 도시라 불이 환하게 켜져 있어서 좋았어요

 

 

 

 

 

사파는 진짜 이 썬플라자가 압도적입니다

 

사파는 야경도 정말 좋은 거 같아요

 

낮에도 날씨가 좋아서 자연경관이 그대로 보이고

 

밤에는 조명이 켜져 있어서 더 이쁜 거 같아요 산속이라 그런지 몰라도

 

야시장 같은 건 없는 거 같지만 밤에 나와 산책하기 정말 좋습니다!!

 

신기하게 모기는 없었어요 있었나... 없었던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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