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가 이번이 두 번째인데 야시장은 처음 가봤어요
매주 토요일인가 일요일만 열더라고요
평소에는 그냥 자동차 다니는 길인데 아주 신기했습니다 ㅋㅋ
이것 때문에라도 하노이는 주말 껴서 가야 해요!
뭐 정말 진짜 다양하게 팝니다
꼬치가 진짜 많았어요
우리나라에서도 볼법한 꼬치도 있고
아니 김밥 떡볶이가 있더라고요
진짜 ㅋㅋㅋㅋ
길가다가 내가 지금 명동에 있는지 하노이에 있는지 헷갈리더라고요
색깔도 그렇고 파는 분은 근데 베트남분이었어요....
회오리 감자도 파는 걸 보니 한국에서 깊게 감명을 받으신 건지 한국분이 운영하는 건지... ㅋㅋㅋ
뒤에 저 조그마한 튀김기로 미친 듯이 하시더라고요
저는 이런 채소랑 고기 끼워져 있는 걸 좋아해서 이거 하나 먹었습니다
베트남 칠리소스는 진짜 최고예요
길거리 공연도 합니다 ㅎㅎ 진짜 야시장 분위기 나네요
하노이 메인 거리 전체가 야시장으로 바뀐 느낌이에요 곳곳에 매대가 들어서 있어요
한 바퀴 크게 둘러봅니다
야시장이면 빠지지 않는 옷이나 신발
이런 싸구려 전자제품도 팔아요 ㅋㅋ
남대분 같이 신발이나 가방 스카프도 있고 찻잔도 있네요!!
길가다가 저번 하노이 때 간 빙숫집을 발견했어요!!
그땐 사람이 하나도 없었는데 맛집이었나 봐요 사람이 엄청 많네요
맛은 괜찮아요 한 번쯤 들러보세요
근처에 무무소도 있으니까 무무소도 들리시면 될 듯
야시장이면 보통 외국인이 더 많았던 거 같은데
여긴 현지분들이 많았어요
개인적으로 현지분들이 많은 야시장이 뭔가 물건도 많고 더 저렴한 거 같아요
단점은 너무 생필품 같은 거만 판다는 거? ㅋㅋ
철판 아이스크림도 파네요
크.... 이 소시지는 무조건 먹어줘야 합니다
베트남의 대표적인 소시지
이거 하나 사면 무조건 또 맥주 하나 사야 해요 아니면 비아 호이...
가격도 저렴해요 5,000 동인가
진짜 맛있습니다 이건 그냥 데운 건데 구워서 파는 게 진짜 맛있어요
동남아 가면 하나씩 꼭 사는 코끼리 바지도 있어요 ㅋㅋ
유럽 여자분들은 이 코끼리 바지 많이 입으시더라고요
게다가 잘 어울리심 ㅎㅎ
중국인이 운영하는 한국 가게인 무무소
무무소 우리나라 사람이 하는 게 아니래요 ㅋㅋㅋ
다다음 포스팅에 올릴 노란 셔츠남 춤추는 사람 옷이 여기서도 파네요
아니 시장 한 바퀴 크게 돌고 왔더니
떡볶이를 그새 다 팔았더라고요....
진짜 충격 팔릴까 했는데
칠리소스 좋아하니까 나름 입맛에 맞나 봐요
ㅋㅋㅋㅋㅋ 머리에 쓰는 우산인데
절대 안 깎아줘요 진짜 여기 한 군데서만 파는데
가격은 나름 비싼데 기념품으로 사면 좋은 거 같아요
우리나라에서도 파는 엽서? 같은 거
베트남 사탕수수 주스가 진짜 달아요
우리나라는 안 마셔봐서 모르겠는데
다 망한 거 보니까 맛없는 거만 가져다가 짜냈나 봐요
여긴 진짜 다니까 보이면 한 잔 하세요
저는 약간 이런 주방 도구 같은 것도 이쁘더라고요 오른쪽은 뭔가 우리나라 느낌 나서 한 컷
사람이 진짜 많습니다 정말....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꼬치구이집
항상 옆에 주스를 팔아요 ㅋㅋ
부채도 있고 신발도 있고 이런 등불도 야시장 단골인 거 같아요 어느 나라나 다 있는 듯
막상 이뻐서 사면 집에 구석에.... ㅋㅋㅋ
베트남 티 같은 거 하나 괜찮으면 사려 했는데
너무 공산당 같아서.... 포기했습니다 ㅋㅋ
호엔 끼엠 호수에 이때 마침 타이거 크리스털 프로모션 행사를 하더라고요
아침부터 준비하더니 저녁에 정말 크게
무슨 드론? 같은 것도 있어서 찍어봤어요
서울에서 드론 저렇게 날리면 어우... ㅋㅋ
옆에 한가한 골목도 가봤는데 세상에...
완전 뚱땡이 웰시코기가 있더라고요!!!
너무 귀여웠어요
사람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ㅎㅎㅎ
말도 잘 들어서 아주머니가 얼른 들어가라면 들어감
빵댕이 진짜 귀여워요 ㅋㅋ
누워있는 거 진짜 ㅋㅋㅋㅋ
보니까 아오자이 전문집이더라고요!!
야시장 구경도 다 했겠다 이제 타이거 크리스털 프로모션 구경을 하러 갑니다
호엔 끼엠 호수 옆 5거리??
여긴 진짜 무법지대....
아니 근데.... 이 멀리서부터 사람이 너무 많아요...
층별로 뭘 체험하는 거 같은데
안에 무슨 패딩을 입고 있는 걸 보니
아니 베트남에서 무슨 패딩을....
크리스털이라 얼음산 같이 해서 그런가 봐요
줄을 너무 많이 서기도 하고
참여하려니까 베트남 말로 뭐라 뭐라 해서 못 알아듣겠어서 포기....
맛있어 보이는 과일 한 봉지 사들고 숙소로 갑니다
가는 길에 본 중지...
중지는 그거 아닌가.... ㅋㅋㅋㅋ
골목이 너무 이뻐서 한 컷 찍었어요
사람 너무 많은데 돌아다니다가
이렇게 한적한 곳으로 오니 너무 좋더라고요
길가다 보니까 무슨 장난감을 이렇게 ㅋㅋㅋ
장난감 가게 몰려 있어서 신기했어요
면만 파는 가게도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광각으로 찍은 호엔 끼엠 호수 옆!
항상 저기 서울 식당이랑 그 등촌 샤브샤브는 볼 때마다 적응이 안 돼요 ㅋㅋ
등촌 샤브 아직도 있나 모르겠네요
하노이 야시장은 한 번쯤 가시면 좋을 거 같아요
일단 맥주 거리랑도 가까운데
야시장까지 열려서 사람들 텐션이 미친 듯이 높은 거 같아요
볼거리는 진짜 많고
이건 무조건 사야 해는 없지만 현지 분위기 느끼기엔 최고인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