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를 보통 트래킹 이런 거 하러 많이들 가시는데

 

저희는 그냥 신서유기에 나오기도 했었고....

 

중국 청두로 가는 길목에 있기도 해서 경유지로 들렀다 갑니다!

 

 

 

짐이 좀 많아서 숙소에 짐 맡겨두다가 택시 타고 역으로 갔어요

 

택시 처음 타봤는데 얼마 안 하더라구요!

 

 

 

 

기차 매표소 옆에 저 펌킨 간판 있는 곳에서 티켓팅하는 거예요!!

 

사람들 있죠?? 글로 가시면 됩니다

 

사실 티켓팅 할 때 알려줘요 어디 어디로 가라고

 

 

 

 

미리 받은 표 가지고 줄 서서 있으면 티켓 발급해줍니다

 

 

 

그리고 이제 기차 타러 가면 되는데 가는 길에 웃긴 게

 

어떤 사람이 갑자기 와서 짐 들어주려고 하고 이쪽으로 가면 된다고 합니다

 

기차 타고 자리도 찾아주는데 그리고 돈 받습니다 ㅋㅋㅋ 엄청 많이 받아요 5만 동인가

 

알고도 그냥 당해줬는데 이 글 보고 사파 가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기차는 이렇게 생겼어요

 

진짜 무슨 호그와트 가는 기차 마냥...

 

 

 

 

발판도 뭔가 허술해요 ㅋㅋ

 

 

 

 

 

여기는 2등석이거나 다른 좌석인 거 같아요

 

앉아서도 갈 수 있는데 자기 불편할 거 같아요

 

 

 

 

기차 맨 앞이 1등석 칸이에요

 

 

 

 

여기가 저희가 묵을 침대칸!

 

 

 

 

라오스 - 태국 침대 기차는 정말 좋고 2인실이었는데

 

여기는 4인실이네요 트래킹 가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왼쪽이 아랫칸 오른쪽이 위칸입니다 사실 뭐 침대 차이는 없는데 위칸이 더 추워요 에어컨에 가까워서

 

그래서 가격도 더 싸고 그런데 윗칸이 이래저래 춥고 흔들리기도 잘 흔들리고 그래요

 

 

 

 

이건 웰컴 드링크? 같습니다 ㅋㅋㅋ 무료예요 물티슈도 있더라고요

 

 

 

 

 

 

 

1등석에 딸린 화장실도 가봤습니다

 

 

 

 

라오스 태국 기차는 샤워실도 있는데 베트남 침대 기차는 아직 좀 허접하네요 ㅋㅋ

 

화장실 냄새도 많이 나고 좀 그럽니다 ㅋㅋ

 

 

 

 

 

이때 신서유기에서 사파 갔다 온 지 얼마 안 돼서 ㅋㅋㅋ

 

무슨 명탐정 코난 그런 거 하면서 했던 기억이 있어서

 

똑같은 구도로 사진 찍어 봤습니다 ㅋㅋ

 

 

 

 

 

기차 타고 출발 전에 카트가 돌아다니면서 먹을걸 파는데 진짜 비싸더라고요

 

먹을 건 미리 사 오세요!!

 

 

 

 

근데 웃긴 게 밖에 뭐가 움직이길래 보니까 어떤 분이 웃으시면서 나오라고 ㅋㅋㅋ 보니까 먹을걸 파시는데

 

기차 안에서 합법으로 파는 거보단 싼데 시중에 마트보단 비싸게 팔아요 ㅋㅋㅋ

 

진짜 틈새시장 오졌어요

 

이건 그나마 싸서 여기서 몇 개 샀어요 웃겨서 ㅋㅋㅋㅋ

 

 

 

 

 

2층에 자리를 풀었는데 한쪽에 공간이 있어서 가방을 둘 수 있더라고요

 

이건 좀 좋았어요

 

 

 

 

2층에 올라갈 수 있도록 발판도 있습니다 ㅋㅋ 처음엔 뭔가 독립되고 안정적인데 나중에 잘 땐 추워요

 

 

 

 

기차가 출발하면 밖에 시내가 슝슝 지나가는데

 

엊그제 간 기찻길 카페는 금방 지나더라고요

 

 

 

 

이게 저희가 탔던 기차표 티켓!

 

21시간 35분 걸리네요 사파까지...

 

저희는 여행 가면 웬만하면 침대 기차 타고 이동하는 편이에요

 

시간 걸리는 것도 걸리는 건데 나름 추억이더라고요 ㅋㅋㅋ

 

라오스-태국 침대 기차는 진짜 어메이징 그 자체였고 베트남 사파행 기차는 무난하게 탄 거 같아요

 

생각해보니 사파 갈 때 기차 아니면 슬리핑 버스네요 기차 타시는 게 나을 거 같습니다


 

 

 

아.... 여기는 음...

 

제가 정규직 전환형 인턴이 끝나고 간 베트남 중국 여행에서 가장 뭐랄까 기억에 남는 곳 중 하나예요

 

왜냐면 여기서 정규직 전환 결과를 받았거든요 ㅋㅋㅋ.....

 

일단 후기 올려봅니다

 

 

 

 

 

곧 사파행 기차를 타러 가야 하는데

 

그래도 시간이 좀 남아서 콩 카페를 들렀습니다

 

 

 

 

콩카페 앞 5 거리는 정말 혼돈의 카오스죠 ㅋㅋㅋ

 

하지만 그냥 안심하고 길 건너면 됩니다

 

 

 

 

여기는 1층에서 주문하고 위로 올라가는 방식이에요

 

 

 

 

메뉴가 항상 많은데 맨날 코코넛 커피만 마시는 거 같아요

 

 

 

 

다음에 가면 다른 것도 먹어봐야겠어요 맛있는 메뉴 좀 찾아서

 

 

 

 

이런 걸 뭐라고 하더라.... 음... 하여튼 콩 카페에서 파는 자기들 물건?? 굿즈?? 같은 것도 팔더라고요

 

깔깔이도 파네요 ㅋㅋ 

 

 

 

 

주문 즉시 만들어 주는데 커피를 어떻게 내리는지 궁금하긴 해요

 

 

 

 

위에 올라와보니 대바아아악 사람이 엄청 많습니다 정말

 

호엔끼엠 호수 근처여서 사람이 더 많은가 봐요

 

현지분들보다 여행객이 더 많았어요

 

 

 

 

콩 카페가 좋은 게 카페 분위기가 뭔가 베트남이에요 벽화 같은 것도 있고요

 

 

 

 

3층도 있긴 한데 귀찮아서 안 갔습니다

 

 

 

 

벽에 뭔지 알 수 없는 그런 조형물도 있습니다 ㅋㅋ

 

 

 

 

주문하면 주는 번호표를 테이블에 놓고 기다리면 갖다 줍니다

 

 

 

 

하 이제 하노이도 마지막 이제 사파로 넘어가려니 아쉽네요

 

진짜 이때 더웠는데 밖에서 커피 마시는 외국인도 있었어요 ㅋㅋ

 

 

 

 

 

 

커피 나오고 좀 쉬다가 정규직 전환 결과가 나왔었죠

 

커피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코코넛 커피 말해 뭐하겠습니까 ㅋㅋ

 

근데 안 됐는데 3명이 같이 했는데 다 안 됐어요ㅋㅋㅋ

 

에휴.... 안 됐는데 어떻게 하지? 가 아니라 떨어졌네 음 그러고 말았습니다

 

안 돼도 걱정돼도 걱정이었거든요 너무 힘들었어요 과자 공장.... 정말 덥고 힘들었고

 

포스팅하는 지금 이 순간까지 못 버텼을 거 같습니다

 

지금은 그냥 유가공 중소 업체 다니지만 돈은 많이 안 받아도 워라벨이 나름 보장되어 있습니다

 

나중에 이직 잘해야죠 뭐...

 

 

아휴 이것저것 쓰네요 이 콩카페에서 정규직 전환 결과를 받았어서 이것 저것 생각나서 써봤습니다

 

 


 

 

 

 

길거리 반세오 옆에 마이 가탄이 있어서 들러봤어요

 

반세오 배 터지게 먹었지만

 

하노이 마지막 날이라 그래도 맛은 보자 하고 들렀습니다

 

 

 

 

되게 그냥 길거리 수준이 아니라 그냥 길에 있었어요

 

 

 

 

간판은 그래도 있습니다

 

위생은 반세오집보다 못합니다...

 

 

 

 

나름 장사 잘 되는지 로고도 있습니다 ㅋㅋ

 

 

 

 

밤에 주로 하는지 장사 준비가 한창이었어요

 

 

 

 

너무 배가 불러서 하나만 시켰는데

 

인스턴트 라면 같은 거에 물 부어서 주더라고요

 

 

 

 

끓인 라면이 아니라 뜨거운 물에 불려먹는 라면 식이였습니다

 

 

 

 

 

인스턴트 라면에 채소, 고기 좀 넣어주는 건데

 

구글 리뷰에 후기가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는 걸 많이 봤는데

 

저희는 그냥 불호였습니다... 육수 맛이 아직도 생각나는 거 같은데..... 맛이 좀 뭔가 간장 베이스에 약초 같은걸 우려낸 맛이고 좀 짜고 그냥 별로였습니다... 맛있다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사실 최근에 대만 갔다 왔는데 거기에 천수모 솜사탕 스키야키가 구글 평점이 엄청 좋더라고요 거기도 별로 였어요....

 

하여튼 마이 가탄 별로였습니다...

 


 

 

쿠킹클래스를 끝내고 곧 사파행 기차를 타야 하지만

 

아쉬운 마음에 하노이를 둘러보다가

 

깜빡하고 길거리 반세오를 먹는 걸 잊었습니다 ㅋㅋ

 

얼른 방문했어요

 

 

 

 

 

 

위치는 마이 가탄 근처예요!

 

가게 이름이 없는지 구글 지도에도 그냥 음식 이름으로 되어 있네요 ㅋㅋ

 

 

 

 

가면 연기가 진짜 자욱해요 ㅋㅋ

 

반세오가 대표 메뉴고 넴 쿠온 이런 것도 파나 봐요

 

 

 

 

가면 아주머니가 미친 듯이 반세오를 만드십니다

 

포장도 포장인데 먹고 가는 사람도 엄청 많아요

 

 

 

 

뭔가 비위생적이긴 하지만 그런 거 다 따지면 동남아 여행 못 하죠 ㅠㅠ

 

 

 

 

그래도 비주얼은 진짜 ㅋㅋㅋ

 

맛있어봤자 꽌안응온만큼 맛있겠나 싶어서 주문하고 기다려봅니다

 

 

 

 

 

가게 안에도 자리가 있긴 한데

 

베트남은 역시 길에서 먹어줘야 해요

 

 

 

 

주문하고 좀 기다리니 나온 반세오!!!

 

제가 하노이를 아직 잘 몰라서 그런지 반세오를 꽌안응온 아닌 곳에선 안 먹어봤어요

 

 

 

 

크... 색깔부터 엄청 바삭할 거 같지 않나요

 

 

 

 

라이스페이퍼 위에 채소, 반세오를 올리고 찹찹 접어서

 

 

 

 

 

이렇게 말아서 소스 딱 찍어서 먹으면....

 

와 진짜 꽌안응온 마이너 버전이 아니라

 

진짜 맛있어요

 

꽌안응온 만큼 맛있는데 값도 싸고 양이 적어서 그렇지

 

정말 맛있습니다 진짜 최고예요

 

 

 

 

마침 맥주 시킨 것도 나와서 같이 먹는데

 

맥주가 진짜 잘 어울려요 반세오가 약간 와그작와그작 하니 씹는 맛이 있어서

 

 

 

 

 

너무 맛있어서 사파 가는 기차에서 먹으려고

 

반세오 포장까지 했어요 ㅋㅋㅋ

 

 

 

 

 

포장은 이렇게 그냥 종이에 대충 싸서 주시더라고요 ㅋㅋ

 

아니 진짜 너무 맛있어요

 

소스 맛도 소스 맛인데 반세오 자체도 바삭하고 너무 고소하고 맛있고

 

진짜 최고였어요 꽌안응온도 맛있지만

 

여긴 진짜 가격 대비 맛이 엄청납니다 정말 최고예요

 

 

하노이 필수코스입니다


 

아침 일찍부터 시작된 쿠킹클래스가 드디어 마무리가 됐습니다

 

요리를 다 하면 아래 1층에서 식사하는데 저희는 그냥 짐 정리하고 내려가면 돼요

 

 

 

 

셰프 아찌가 음식을 내려주고

 

 

 

 

저희는 기념샷 한 방

 

 

 

 

 

 

일본 여자분 남편은 와서 식사만 했어요 ㅋㅋ

 

돈은 냈겠죠? ㅋㅋ

 

 

 

 

자리에 이렇게 준비되어있는데

 

오우 냅킨부터 장난 아닙니다

 

 

 

 

 

분짜가 이렇게 고급 음식일지는 몰랐어요 ㅋㅋ

 

 

 

 

음식 하나하나가 제가 만들어서 그런지 진짜 맛있어 보이네요

 

 

 

 

 

그냥 먹기에 아까워서 이리저리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ㅋㅋ

 

 

 

 

 

이건 샐러드인데 샐러드는 공용으로 하나 있었어요

 

 

 

 

장미는 아까워서 못 먹고 개인 접시에 이렇게 나눠 담아서 먹었어요

 

 

 

 

먹을 때 드링크 하나씩 시켜줬는데

 

여기 음료수 진짜 비싸더라고요 6~7만 동씩 ㄷㄷㄷ

 

코코넛은 그다지 맛이 없었어요

 

 

 

 

이 파인애플 주스 마셔볼걸 ㅋㅋ 진짜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이건 따로 나온 쌀국수!

 

쌀국수는 주방에서 조리를 해서 줬어요

 

 

 

 

 

 

 

위에 바질이나 그런 것도 들어가 있고

 

육수가 진짜 미쳤어요 ㄷㄷ;;;

 

너무 찐하고 고기도 맛있고

 

다음에 하노이 가면 여기 식당 따로 방문해서 식사만 할 의향이 있을 정도로

 

쌀국수가 너무 맛있었습니다

 

 

 

 

 

먹고 나면 이렇게 쿠킹클래스 계산서와

 

인증서! 하나씩 줍니다 ㅋㅋ 나름 기분 좋아요

 

 

쿠킹 클래스는 거의 처음??인데

 

너무너무 좋았어요 가격은 생각도 안 날정도로

 

제가 올린 포스팅들 보시면 아실 텐데

 

로컬 시장 탐방부터 음식 하나하나 레시피도 주고

 

같이 해보고 먹을 수도 있고 너무 좋았던 거 같아요

 

 

나라마다 음식 문화가 다르니 쿠킹클래스 꼭 하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쏨땀 이런 건 아니었는데 샐러드도 만들었습니다

 

 

 

 

 

역시나 재료 준비하고

 

 

 

 

 

아까 시장에서 산 큰 채소를 썰어서 물에 담가 둡니다

 

 

 

 

이렇게 찹찹

 

 

 

 

이파리는 버리지 않고 데코용으로 쓰나 봐요!

 

나머지 채소도 채 썰어주고

 

 

 

 

드레싱을 만들어서

 

 

 

 

 

쉐킷 쉐킷 해줍니다

 

 

 

 

아까 물에 담가 둔 이름 모를 채소도 넣어서 버무리면

 

 

 

 

짜잔~~ 이렇게 완성!!

 

쏨땀은 아닌데 새콤 달콤하니 맛있었어요!!

 

 

 

 

그리고 셰프 아찌가 데코용으로 토마토를 쓱쓱 하시더니 장미도 만들었습니다 ㅋㅋ

 

 

 

 

 

채소 줄기도 넣고 해서 이렇게 샐러드도 완성!

 

셰프 아찌가 센스가 좀 있으신 거 같아요

 

 

 

 

 

장미 이쁘죠? ㅋㅋ

 

다음은 드디어 쿠킹클래스의 마지막 포스팅을 올리겠습니다


 

짜조는 남쪽, 넴은 북쪽에서 부른다고 하더라고요

 

육수를 끓이면서 넴을 만들어봅니다!

 

 

 

 

 

재료는 이렇게 다 정갈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ㅎㅎ

 

 

 

 

 

그럼 이제 간단하게 설명해주고 요리에 들어갑니다!

 

 

 

 

 

다음 요리에 쓸 재료도 보이고 미리미리 조수분이 다 준비해놓으셨나 봐요

 

 

 

 

먼저 다듬는 모습을 보여주시면 저희도 따라 합니다 ㅋㅋ

 

 

 

 

고기는 직접 다지시더라고요

 

 

 

 

 

볼에 자른 채소를 다담고 섞습니다

 

 

 

 

고기는 이렇게 도마에 다닥다닥 다지는데

 

셰프가 저보고 하래서 제가 했습니다 ㅋㅋㅋ

 

칼이 엄청 무겁더라고요!

 

 

 

 

고기랑 채소랑 다 섞으면 달걀노른자던가 이걸 마지막으로 넣고 섞습니다

 

 

 

 

 

그리고 미리 사놨던 라이스페이퍼!

 

우리나라에서 쉽게 살 수 있는 라이스페이퍼는 뭔가 딱딱하고 딱딱 부러지잖아요

 

이건 한지 같아요 정말 신기해요

 

한지 같다는 표현이 딱입니다

 

 

 

 

믹싱볼에 채소와 고기를 다 넣고 마지막으로 간을 살짝 해주고

 

 

 

 

라이스페이퍼에 소를 넣고 말아 줍니다

 

 

 

 

저희는 2인분을 한 번에 했어요 ㅋㅋ

 

 

 

 

이렇게 깐 다음 소를 올리고

 

 

 

 

아주 쉽게 말아주면 됩니다 ㅋㅋ

 

 

 

 

어렵지 않죠?? 많이 먹고 싶으면 많이 넣고 싸고

 

크리스피를 원하면 적게 넣고 싸면 됩니다!

 

이게 한지 같아서 잘 말리더라고요 물 없이도!

 

라이스페이퍼 종류가 여러 가진가 봐요

 

 

 

 

 

그럼 이제 기름을 달궈서 튀겨내면 됩니다

 

 

 

 

바로 옆에서 분짜 고기 구울 숯도 준비하고요

 

육수도 보여주기 식이지만 팔팔 끓여지고 있습니다 ㅋㅋ

 

 

아 에어컨이 틀어져 있지만 아무래도 주방이라 더웠습니다....

 

 

 

기름이 달궈지면 튀기면 되는데 제 여자 친구가 도와드렸어요

 

저희는 이런 거 좋아하거든요 ㅋㅋ

 

 

 

 

지글지글 튀기는 소리는 언제나 들어도 행복한 거 같아요

 

 

 

 

다 튀겨졌으면 건져내면 됩니다!

 

아마 두 번 튀기는 듯!?

 

일단 한 번만 튀겼어요

 

 

 

 

 

그리고 다음 메뉴인 드디어 메인 메뉴! 분짜를 합니다


 

 

 

 

쿠킹클래스에서 사진을 너무 많이 찍어서 ㅋㅋㅋ

 

나눠서 올릴게요

 

 

 

 

 

박나래랑 찍은 사진도 보여줬어요 ㅋㅋ

 

 

 

 

시장 투어를 마치고 다시 식당으로 돌아왔습니다

 

 

 

 

1층에도 주방이 있지만

 

쿠킹 클래스는 2층에서 진행되더라고요

 

2층도 고급집니다 ㄷㄷ

 

 

 

 

 

2층 한편에 이렇게 공간이 있더라고요

 

 

 

 

가면 이렇게 크게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고 앞치마도 주십니다 ㅎㅎ

 

 

 

 

벽에는 베트남에서 먹는 채소 고기 이런 것들이 사진에 있었어요

 

 

 

 

앞치마는 주는 건 아니고 입고하라는 거고 ㅋㅋㅋ 레시피는 줬어요!

 

 

 

 

아... 아찌 뒤에 뱀술이 ㄷㄷㄷㄷㄷ 뱀이 진짜 큽니다 ㅎㄷㄷㄷㄷ

 

 

 

 

시장에서 사 온 재료들을 쫘악 펼쳐 놓고 이제 설명을 해줍니다

 

 

 

 

 

우리도 받은 레시피 종이를 보고 같이 설명을 듣는데요

 

 

 

 

셰프 옆에 보조가 있는데 이제 보니까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발키리 닮으셨네요 ㅋㅋ

 

 

 

 

들어가는 재료 하나하나 설명해주면서 어떤 역할하는지도 알려주십니다

 

 

 

 

 

영어로 써져있어서 어렵지 않아요

 

 

 

 

본격적으로 쌀국수 육수를 우려냅니다

 

 

 

 

 

호우 우우... 말로만 듣던 쌀국수 육수를 우려냅니다

 

 

 

 

그냥 찬물에 뼈? 소뼈 같은걸 풍덩 담고

 

 

 

 

신기한 게 마늘 양파 이런 걸 그냥 넣는 게 아니라 한 번 구워서 넣는다고 하더라고요

 

 

 

 

구우면 풍미도 살고 단맛도 더 많이 나오니까 그럴 거 같아요

 

 

 

 

기다리면서 뱀술 구경도.....

 

Is it real snake?

 

하니까 Yes! it uses cook이라고 하더라고요....

 

요리용인가 봅니다.... ㅋㅋ

 

 

 

 

불에 그냥 태운다 보시면 돼요

 

 

 

 

그 와중에 뼈 넣은 국물도 팔팔 끓여집니다

 

 

구운 채소는 일단 건져내고

 

 

 

 

육수 기름도 걷어내고 바쁩니다

 

 

 

 

신기한 게 다시 새물을 받고

 

 

 

 

뼈를 건져낸 다음에

 

 

 

 

물에 씯어내더라고요!!

 

 

 

 

그리고 다시 끓입니다 아무래도 불순물 같은걸 재거하려는 목적이겠죠 핏물이나 이런 거

 

생활 꿀팁이네요

 

 

 

 

이건 뭐 다시다 같은 거겠죠 ㅋㅋ 이걸 어느 정도 넣어준다고 합니다!

 

육수는 이렇게 끓이는 거라고 알려주고 뭐 24시간 48시간 이렇게 끓이는 건데 지금 끓인걸 못 먹고 미리 끓인걸 나중에 준다고 하더라고요

 

육수를 끓이고 이제 다음 음식으로 넘어갑니다!


 

 

 

동쑤언 시장의 한쪽으로 가니 뭐 별에 별걸 다 팝니다 ㅋㅋ

 

 

 

 

붕어인가 엄청 커요 ㄷㄷㄷ

 

 

 

 

여기는 무슨 떡 같은건데

 

 

 

 

셰프 아저씨가 또 사줬어요

 

뭐 그냥 식감은 떡 같아요 달달합니다 

 

약밥 같기도 하고 그래요

 

 

 

 

여기 옆에 진짜 이쁜 야옹이들이 또 있었어요 ㅠㅠ

 

 

 

 

너무 이쁘지 않나요!!!

 

좀 다가가서 사진 찍을라니

 

 

 

 

 

호다닥 도망가더라고요...... ㅠㅠ

 

 

 

 

돌아다니다 보니 족발도 팔아요

 

진짜 시장 구경 시간 가는지 몰랐습니다 ㅋㅋ

 

 

 

 

 

저희는 농을 챙겨 왔는데 외국분들은 안 챙겨 와서 셰프 아찌가 빌려줬습니다

 

 

 

 

고깃집에 들러서 고기도 샀어요

 

분짜도 하거든요 ㅎㅎㅎ

 

 

 

 

그 옆에 과일집이 있어서 과일 집도 들렀는데

 

 

 

 

 

아니 다른 쿠킹클래스팀이 있었어요 뭔가 신기했어요

 

근데 여기는 다 중국분들이 하는 느낌?

 

 

 

 

과일 같은 것도 먹고 싶은 거 사서 먹게 해 주셨어요

 

 

 

 

동남아는 이게 맛있어요 뭐더라

 

이름 까먹었어요 근데 이거 맛있어요 달달해요

 

 

 

 

 

이것도 이름 알았는데... 근데 맛은 그저 그래요

 

신기한 게 저 울퉁불퉁한 거 하나하나를 까먹는 거예요

 

 

 

 

 

이건 뭔지 아시죠 드래건 프룻

 

이건 보기만 좋지 맛은 제일 없는 거 같아요

 

 

 

 

 

 

닭도 팔고 돼지도 파는 곳에 살아 있는 닭이....

 

얼른 도망가 얘들아..

 

 

 

 

동쑤언 시장 근처의 성벽인데 이뻐서 사진 찍었습니다

 

 

 

 

시장 투어가 끝나면 또 인력거를 타고 다시 식당으로 갑니다!

 

 

 

 

 

그냥 보고 지나친 걸 설명을 들으면서 구경을 하니 더 재밌었던 거 같아요

 

 

 

 

뭐 이상한걸 자전거에 싣고 가시길래 한 컷 ㅎㅎㅎ

 

 

 

 

이건 핸드폰으로 찍은 건데

 

분짜 고기만 전문으로 구워 파시더라고요!!

 

 

 

 

연탄에 구우시는데 담배를 피우면서..... ㅎㅎ..

 

냄새는 죽이더라고요 ㅋㅋㅋ

 

다음에 오면 고기만 사 먹어봐야겠어요!!

 

 

쿠킹클래스면 그냥 요리만 하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시장 투어도 하니 정말 좋았어요

 

시장 투어도 꼼꼼히 해주시니 저처럼 시장 구경하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진짜 좋을 거 같아요

 

 


 

 

 

이번엔 쿠킹클래스 한걸 포스팅 올릴게요

 

저희는 오치드라는 곳에서 쿠킹클래스를 했어요

 

가격은 얼마더라 검색하면 바로나와요 

 

박나래도 하고 그래서 여기서 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하면 메일로 예약 결과 알려주고 그래요

 

돈은 가서 냈습니다

 

 

 

 

 

예약 후 몇 시까지 식당으로 오라고 합니다

 

오치드에서 예약했는데 블루 버터플라이 식당으로 오라고 해서

 

뭔가 했어요 식당 이름 두 개로 영업하는 건가 ㅎㅎ

 

 

 

 

식당 내부는 정말 고급이에요 ㄷㄷㄷ

 

들어보니까 고주택을 리모델링해서 식당으로 하는 거래요

 

 

 

 

조명도 고급지지 않나요 2층까지 있습니다

 

 

베트남에서 맨날 길에서 먹고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서만 먹어서

 

이런 고급 식당은 낯섭니다....

 

 

 

 

 

매장에 들어가서 앉으니 웰컴 드링크 하나랑 쿠킹클래스 안내도를 줍니다

 

가격 여기 쓰여있네요!! 55달러입니다

 

비싸다면 비싼 가격인데 저희는 쿠킹클래스 좋아해서 ㅎㅎㅎ 달러로 내도 되고 동으로 내도 됩니다

 

 

 

 

저희가 제일 먼저 왔더라고요

 

기다리다 보니 호주분이 오셨어요

 

 

 

 

파인애플 웰컴 드링크를 시키셨는데 파인애플 잎을 올려줘서 신기해서 찍어봤습니다 ㅎㅎ

 

은근 데코 이쁘더라고요

 

 

 

 

일본 여자분도 오시고 이제 먼저 재료를 사러 시장으로 갑니다!

 

시장으로 가는데 인력거를 타고 가더라고요....

 

55달러에 다 포함되어 있는 겁니다!

 

 

 

 

호화스럽게 1인당 1인력거였어요 ㅋㅋㅋ

 

비싼 이유가 이곳저곳에서 나옵니다

 

 

 

 

인력거를 타고 가면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이거 뭐라고 하던데

 

이렇게 짐을 싣고 다니시면서 물건을 파시는 거예요

 

 

 

 

지나가면서 본 일반적인 풍경들

 

 

 

 

인력거 나름 편안하고 시원하고 좋습니다 ㅎㅎㅎ

 

엄청 큰 멍멍이도 있었어요

 

 

 

 

어떤 꽃바구니를 파시길래 한 컷

 

 

 

 

셰프도 편하게 가네요

 

 

 

 

 

아니 전화도 사용하시더라고요 ㄷㄷ..

 

무슨 콜택시 같은 건가 신기했어요

 

 

 

 

 

이건 무슨 등가게 인가? 그런 거 같고

 

저 대나무에 별에 별걸 다 싣고 다니십니다

 

 

 

 

이 바게트 정말 맛있죠....

 

크으.... 반 미 샌드위치는 진짜 진리예요

 

 

 

 

 

어디로 가나 했더니 동쑤언 시장으로 가더라고요

 

동쑤언 시장은 정말 뭐랄까 각종 식자재, 조리 도구 등등 진짜 없는 게 없습니다

 

 

 

 

 

인력거를 내리면 본격적인 시장 투어가 시작됩니다

 

솔직히 말을 할 줄 모르니까 구경만 하지 자세한 설명을 들으면서 시장 구경할 기회가 없으니

 

이렇게 쿠킹클래스를 통해서 구경하면 더 재밌을 거 같아요

 

알고 보면 더 재밌는?? ㅋㅋ

 

 

 

 

재료도 살 겸 구경도 할 겸 시장을 갑니다

 

 

 

 

여기는 무슨 어묵집인데 어묵 사러 왔나 봐요

 

 

 

 

뭐라 뭐라 설명해주고

 

 

 

 

시식도 할 수 있게 해 줍니다

 

그냥 어묵 맛이에요 근데 우리나라랑 다르게 왠지 민물고기 어묵이지 않을까요? ㅋㅋㅋ

 

 

 

 

이건 뭔지 까묵었습니다... 어묵이겠죠 뭐

 

 

 

 

일본 여자분과 제 여자 친구! 영어로 잘 얘기했어요 ㅋㅋ

 

남편분은 쿠킹클래스 안 한다고 혼자 오셨대요 ㅠㅠ

 

그래서 부럽대요 저희가 ㅋㅋ

 

 

 

 

 

어묵을 사고 이제 채소 쪽으로 갑니다

 

 

 

 

오호 휘황찬란한 곳에서 산건 라이스페이퍼!

 

 

 

 

뭐라 뭐라 역시 설명해주고

 

 

 

 

우리도 뭐라 말하면 친절하게 설명해줍니다

 

자세하게 설명해주니 너무 좋았어요 기억은 지금 잘 안 나지만

 

영어도 잘하시고 좋습니다

 

 

 

 

 

여긴 약간 건면 전문인가 봐요

 

 

 

 

재료 같은 건 사고 직접 결재하십니다

 

 

 

 

여기도 채소가게네요

 

 

 

 

형형색색 채소들이 있어서 눈이 즐거웠어요

 

 

 

 

 

저희가 아는 채소도 있지만 모르는 채소도 많습니다 ㅎㅎ

 

 

 

 

그리고 이제 다음으로 이동합니다

 

고기를 이렇게 넣어놓고 팔더라고요...

 

동남아는 대부분 이런 거 같아요 ㅋㅋ

 

 

 

 

여긴 학교! 교복도 있네요 ㅋㅋ

 

 

 

 

가다가 어떤 채소 가게에 또 들릅니다

 

 

 

 

 

이번에는 무슨 채소 같은걸 보여주는데

 

 

 

 

잎을 이렇게 하나하나 까서

 

안에만 쓰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물에 우려내서 뭐 색을 내던가 그랬던 거 같아요

 

 

 

 

이런 채소 하나하나 사면서 다 설명해줘요

 

 

 

 

 

육수에 들어가는 이런 약재 같은 것도 놓치지 않고 하나하나 다 삽니다!

 

 

 

 

여기는 무슨 샬롯이나 마늘 이런 걸 파는데인데 색감이 너무 이뻐서 사진 많이 찍었어요 ㅎㅎ

 

 

 

 

 

사진 많이 찍으면 여자 친구가 뭐라 하는데 여자 친구도 찍었습니다 ㅋㅋ

 

 

 

 

 

뭐 라임 마늘 고추 등등 다 있더라고요

 

 

 

 

 

오 이거 제가 맨날 지나다니면서 궁금한 거였는데

 

셰프한테 물어봤어요

 

뭐냐니까 부다스 핸드래요 먹는 건 아니고 의식행사라 해야 하나?

 

종교적인 그거 할 때 쓰는 거래요

 

이렇게 뭐 지나가다가 궁금했던 거 이렇게 물어보면 잘 알려줘서 좋았어요!

 

 

 

 

시장을 지나가다가 민물어종 쪽으로 왔어요

 

자라 이런 것도 팔더라고요 ㄷㄷㄷ

 

 

 

 

뭐 메기도 있고 별에 별 민물고기가 다 있습니다

 

 

 

 

 

좀 징그럽기도 하고 ㄷㄷㄷ

 

 

 

 

이건 뭐 머드크랩 그런 거 같고

 

 

 

 

 

두꺼비와 자라들....

 

민물에서 잡아다 파나 봐요 ㅠㅠ

 

 

 

 

 

여기는 이제 동쑤언 시장 안쪽!

 

 

 

 

시장 안에 1층은 식료품 2층은 옷 이런 걸 팔아요

 

 

 

 

 

육수 낼 건어물을 사러 왔습니다

 

 

 

 

건어물 이런 것도 있지만 망고 말린 것도 찾으면 관광객 상대로 있거든요

 

많이 사면서 가격 후려치는 게 아주 재밌습니다

 

 

 

 

여기는.... 좀 신기하면서 이상했는데 ㅎㅎ.....

 

 

 

 

 

셰프 아저씨가 지나가면서 발견하고 하나 사줬는데 먹어보라고 뭐냐면

 

삶은 달걀이 아니라 이제 병아리가 돼서 나와야 하는 그런 걸 나오기 전에 삶아서 소스랑 해서 파는 거더라고요....

 

그래도 이상해도 먹어봤는데 뭐 맛은 삶은 달걀 맛도 나고 닭맛도 나고 뭐.... 으...

 

현지분들은 그냥 간식 같은 느낌으로 드시나 봐요 ㅎㅎ....

 

모르고 먹었으면 삶은 달걀인 줄 알았겠죠 ㅠㅠㅠㅠㅠ

 

 

 

 

 

 

이건 아까 본 머드 크랩? 그런 건데 이렇게 삶아 놓은걸 팔아요

 

 

 

 

옆에 현지분이 까서 드시더라고요

 

 

 

 

 

이 분은 생면 전문인데 제가 기억에 남아요

 

하노이에서 먼 곳에 생면 만드는 마을이 있대요! 거기는 쌀국수 생면만 만들고 만들어서 이렇게 파신다네요

 

여기서 생면도 샀습니다 ㅎㅎㅎ 너무 맛있었어요

 

 

 

 

이분은 라이스페이퍼 전문!!

 

이걸 뭐라고 하더라 하여튼 시장에 하나씩 맡아서 장인들이 있었어요

 

셰프가 구석구석 다니면서 구경시켜줌 ㅎㅎㅎ

 

 

 

 

동남아 고양이들은 하나 같이 말랐어요 ㅠㅠ

 

이뻐서 한 컷 했습니다 ㅎㅎ

 

남은 시장 구경은 다음 포스팅에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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