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만 하더라도 아는 사람들만 싸게 살 수 있었지만

단통법 폐지와 신도림테크노 마트나 강변테크노 마트에서도 스마트폰을 싸게 살 수 있게 됐습니다

그래도 아직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고, 저도 아는 내용을 정리 해둬서 글로 작성 해둘까 합니다.


그리고 가끔 가격 정보도 공유할 예정입니다(저는 대리점 운영하지 않습니다 이곳 저곳에서 본 가격을 공유 하겠습니다.)

시간 나면 새로 나온 스마트폰 스펙도 공유 하면서 글을 작성해도 괜찮을거 같네요



글은 신규, 번이, 기변과 같은 핸드폰을 사는데 아주 기본적인 내용을 설명하는데부터 

인터넷에서 흔히쓰는 초성이나 줄임말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일단 스마트폰을 싸게 산다는 개념부터 소개해드리자면

가끔 저 뿐만 아닌 다른 친구들 스마트폰도 알아봐주는데

'왜 스마트폰을 사면 돈을 주냐?'고 말합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초코파이를 사려고 해도 동네 편의점, 마트, 대형마트, 인터넷에서 사는게 가격이 다른 이유와 같습니다.

그럼 아예 가격을 내리면 되지 않냐? 라는 궁금증을 가지실 수도 있는데


우리나라의 특이한 판매 구조 때문 입니다.

예를 들어 집에서 인터넷을 하고 싶습니다. 그러면 컴퓨터와 인터넷이 있으면 됩니다.

인터넷 회사에서 컴퓨터를 팔지 않습니다 개인이 직접 컴퓨터나 노트북을 산 뒤, 인터넷 회사에 전화해서 인터넷 개통을 해야하죠



근데 스마트폰은 통신사를 통해서 기기를 구입해야합니다. 최근엔 자급제폰이 나오긴 했지만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았죠

스마트폰의 출고가=기기원가+마케팅 판촉비 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것 때문에 단통법이 처음 생길때 통신사에서 주는 공시 지원금이외에도 제조사 보조금도 공개하라고 했는데 막혀서 안 됐습니다.


이래저래 대기업들의 이익을 위해 미국이나 중국 같이 통신사와 제조사가 분리 되는걸 우리나라에선 보기 힘들거 같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자면 스마트폰을 싸게 구입했다 말할 수 있으려면


1. 페이백을 받는다

2. 온라인 쇼핑몰에서 각종 쿠폰과 포인트를 받으며 구입한다

입니다 두 가지 경우 어쨋든 현금을 받으면서 사는거네요



스마트폰을 사면 페이백(=현금)을 주는데가 찾아보면 많습니다.

간단하게 생각하면 싸게 많이 팔아 남기려는 박리다매 정책입니다.

그럼 동네 대리점은 왜 안 주냐?


예전부터 통신사는 이걸 불법 보조금이라는 명분하에 근절하려고 했습니다.

대리점에서 1대를 팔면 판촉비 형식으로 어느 정도 돈을 줍니다.

박리다매를 하는 매장의 경우 자기가 받는 판촉비의 일부를 주는 것이고

안 주는 곳은 판촉비를 자기가 다 받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페이백 안 주는 매장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무조건 줘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을 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월요금이 아닌 기곗값(=할부원금)이 얼마이고 어떤 요금제로 개통하고 

어떤 부가서비스가 들어가는지 확인 해야합니다.


가끔 동네에 있는 대리점에 가면 보통 하는 레파토리가


'갤럭시 S9 월 5만원이면 사용하실 수 있어요' 라고 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스마트폰의 1달 요금은 크게 보면

요금제+할부 원금+부가 서비스 입니다.


여기서 요금제는 선택하는 그대로 들어가지만

월요금을 늘리거나 줄이는건 할부원금에서 가능합니다

현금완납으로 기곗값을 다 내버리면 월요금은 변동이 없지만


기곗값을 할부로 낸다면 월요금을 줄일수 있습니다.

할부는 24개월 30개월 36개월로 나눠 낼 수 있기 때문에


월요금이 어 한 달에 4만원이네? 하고 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할부 개월 수를 늘려 버리면 조삼모사가 되어버리기 때문입니다.


또 양아치 같은 매장에서는 카드 결합 할인도 껴서 마치 자기가 할인 해주는 양 말합니다.

사실 핸드폰을 사는 본인 돈으로 카드를 써서 받는 할인 금액입니다 속으시면 안 됩니다.


다음 글에는 신규 번이 기변에 대해서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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