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에서 뭘보고 홀렸는지 바로 그 주말에 방문했습니다

 

서울숲 카페거리가 너무 좋더라고요

 

가볍게 돌아다니기도 좋고 특색 있는 가게들도 많아서 너무 좋았어요

 

젠트리피케이션만 없으면 좋겠습니다

 

 

 

입구부터 베트남을 넘어서 거의 정글북.... ㅋㅋㅋ

 

 

 

 

매장으로 내려가는 길에도 인조 식물들이 가득합니다

 

이런 사진을 찍을 수도 있어요!

 

 

 

 

매장 안에도 뭔가 인조 식물들이 많고 이국적인 느낌이에요

 

 

 

 

 

대략 이렇게 생겼습니다 ㅋㅋ  벽에 있는 사진이 진짜 어메이징했어요

 

베트남에 저렇게 반세오를 파는데가 있나....

 

어딘지 알면 한 번 가보고 싶어요 ㅋㅋ

 

 

 

 

 

저희는 왕갈비 쌀국수랑 분짜를 시켰는데요

 

오픈시간에 맞춰 가서 그런지 나오는데 좀 시간이 걸렸지만

 

오래는 안 걸렸어요

 

 

 

 

기본 쌀국수에 왕갈비 두 대가 들어간 쌀국수입니다 ㄷㄷ

 

나올때 비주얼이 장난 아니였어요

 

 

 

 

저희는 고수를 좋아해서 고수를 달라고 했는데

 

여기 고수는 퐁퐁맛이 안 나고 현지맛 가깝게 나더라고요 신선해서 좋았어요

 

 

 

 

갈빗대 크기가 어우.... 시키길 잘 한거 같습니다 ㅋㅋ

 

 

 

 

그리고 뒤이어 분짜가 나왔어요

 

 

 

 

비주얼은 매우 마음에 듭니다 ㅋㅋ

 

면이 적어보이는데 삼겹살 밑에 면이 엄청 많습니다 생면이에요

 

면은 무료로 추가가 가능하다네요 쌀국수도요

 

분짜는 양이 많아서 안 추가해도 될거 같은데 쌀국수는 많이 드시는 분이면 추가 해야할 양이에요

 

 

 

 

분짜 소스인데

 

사실 그닥.... 약간 베트남하고 소스색도 비슷해서 기대했는데

 

베트남 맛이 아니라 그냥 달짝지근만 하더라고요

 

베트남 생각하고 먹으면 안 됩니다

 

채소도 상추 이런거 들어 있어서 많이 한국화가 된거 같아요

 

같이 있던 넴도 그닥... 그냥 만두 튀겨놓은거 같더라고요 좀 더 바삭하게 튀기면 좋았을거 같아요

 

 

 

 

 

왕갈비 쌀국수는 마음에 들었어요 다음에는 그냥 기본 쌀국수만 먹어도 될거 같아요

 

기본이 9,000원이고 왕갈비가 14,000원인가 그래요

 

왕갈비는 진짜 미쳤습니다 여자친구랑 한 대씩 뜯었는데 진짜 오래 삶았는지

 

살이 쭉쭉 찢어지고 기름기 좔좔에

 

예전에 결혼식장에서 먹었던 그런 갈비탕 느낌이 납니다

 

정신없이 한 대 뜯으니 너무 행복하더라고요 왕갈비는 인정입니다 진짜

 

 

다 뜯으니 이에 너무 껴서 좀 그랬지만....

 

국물도 뭔가 쌀국수가 아니라 고깃국물? 그런 느낌이었어요

 

한 번 정도 분위기가 좋아서 와볼만한 그런데였어요

 

 

신기한게 반쎄오를 무슨 애프터눈티처럼 3단 접시에 이렇게 주시더라고요 ㅋㅋ 반쎄오는 그닥 안 커보였어요

 

웨이팅도 많고 하니까 가실분들은 일찍 가셔야할듯

 

개인적으로 쏘이연남보단 10배 나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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